| 타이거 우즈의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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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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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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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으로 75승 달성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13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에 위치한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타차 우승을 거두었다.
우즈는 1999년 토리파인스 골프장 열린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을 포함해 무려 일곱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08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 오픈까지 포함하면 8승을 기록하며 토리파인스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75승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샘 스니드(82승)와의 격차는 7승이다.
한편, 대회 첫 날 선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는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번 홀(파5)에서 248야드를 남기고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컵 2.5m 거리에 붙인 뒤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켜 이글을 잡아 한때 '톱5'까지 올랐으나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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