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공무원노조, 골프 공무원 처벌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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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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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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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하거나 지자체의 법인 골프회원권을 부당하게 사용한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북공무원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지자체의 법인 카드로 근무시간에 골프를 한 공무원 13명(임실군 8명, 도청 5명)이 적발됐다"면서 "특히 적발된 공무원들은 5차례 이상 고질적으로 직무 시간을 오용한 것으로 드러나 심각성이 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어 "이번 사태는 공직사회의 기강해이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도를 넘어선 것으로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며, 공직자의 가치관을 의심해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프 관련 공무원들을 색출해 비리가 확인된 공무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대책을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다.
아울러 "기업유치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법인 골프회원권을 구입한 지자체 자체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그런 방법으로 접대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예산을 확보한들 도민이 반겨줄 일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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