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오헤어, 캐나다오픈 우승(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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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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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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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3오버파로 공동 22위
숀 오헤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2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오헤어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 골프장(파70·7천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가 된 오헤어는 크리스 블랭스(미국)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 보기 퍼트에 실패한 블랭스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93만6천 달러를 챙겼다.
2005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오헤어는 2008년 PODS 챔피언십, 2009년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올 들어서는 17개 대회에서 10번이나 컷 탈락하는 부진에 빠져 있었다.
2년3개월 만의 우승이었지만 우승 순간은 밋밋했다.
먼저 6.6ｍ 정도 거리의 파 퍼트에 실패해 보기로 연장 첫 홀을 마친 오헤어는 비슷한 거리에서 파 퍼트에 나선 블랭스가 파 퍼트와 2ｍ 정도의 보기 퍼트에 연달아 실패하는 바람에 투어 4승째를 거뒀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2004년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크 위어(캐나다) 이후 캐나다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풍운아' 존 댈리(미국)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9위를 차지, 2005년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5년10개월 만에 PGA 투어 정규대회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로는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3오버파 283타, 공동 2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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