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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슨, 볼 움직여 또 벌타(US오픈)
   관리자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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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웹 심슨(미국)은 볼이 움직이는 바람에 또 벌타를 받는 불운을 겪었다.

   심슨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3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하려고 자세를 취했지만 볼이 저절로 움직여 1벌타를 받았다.

   심슨이 프로에 데뷔한 뒤 똑같은 상황에서 벌타를 받은 것은 벌써 세 번째다.

   영국왕실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는 선수들이 이처럼 억울하게 벌타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여전히 종전의 규칙이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