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에 대한 평가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공식홈페이지(www.pgatour.com)가 최경주를 존 디어 클래식 파워랭킹 후보 1위에 포함시켰다.

PGA 투어닷컴 칼럼리스트 롭 볼튼이 6일(한국시간) 발표한 존 디어 클래식 파워랭킹을 살펴보면 최경주가 당당히 1위에 올라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워랭킹에 포함됐다

지난해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한 최경주는 올 시즌 14차례 참가해 준우승 1번을 포함해 톱25위권내에 7차례 진입하며 부활했다.

볼튼은 최경주에 대해 " 존 디어 클래식에 첫 출전이지만, 각종 기록 부문에서 타 선수에 비해 상위권에 올라 최경주가 우승에 근접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스티브 스트리커는 5위 그리고 지난주에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제프 오버튼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