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터닝스톤 리조트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는 맷 쿠차와 본 테일러가 공동 1위에 올라 승부를 결정 짖지 못하고 내일로 연기 되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본 테일러는 3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며 공동 6위에 떨어졌다. 그러나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그리고 보기 2개로 66타 6언더파를 기록(아래 도표 참고)하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테일러는 최종라운드에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가 불과 1.462를 기록 완벽한 숏 게임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공동 1위로 경기를 시작한 맷 쿠차는 3타를 줄이며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렸지만 끝내 본 테일러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최종합계 271타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에 돌입한 본 테일러와 맷 쿠차는 첫 번째 연장 홀(18번)에서 버디, 두 번째 연장 홀(12번)에서는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좀처럼 승부를 확정 짖지 못했다.

현지 시간으로 6시50분경 날씨가 어두워져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승부는 내일 오전 8시 30분(현지 시간)에 13번 홀에서 재개하기로 하였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전사의 맏형 최경주는 공동 41위로 시작하며 2타를 줄였지만 타 선수들이 오히려 선전하며 오히려 순위가 하락해 공동 42위로 경기를 마쳤다.